주장: 눈물이 많은 건 인정. 그러나 가려서 욺.
이 책의 시편들은 내게서 영영 떨어져나간 것처럼 느껴진다.
그 시들이
누군가와 쑥스럽고 어색하게 인사하는 걸 상상하면 찡해진다.
가뜩이나 낯가리는 내게서 떨어져나와가지고!
고생, 고생, 개고생!
내 글을 마주하고 있는 낯설고 반가운 어깨.
감히 머리를 기댄다.
주장: 눈물이 많은 건 인정. 그러나 가려서 욺.
이 책의 시편들은 내게서 영영 떨어져나간 것처럼 느껴진다.
그 시들이
누군가와 쑥스럽고 어색하게 인사하는 걸 상상하면 찡해진다.
가뜩이나 낯가리는 내게서 떨어져나와가지고!
고생, 고생, 개고생!
내 글을 마주하고 있는 낯설고 반가운 어깨.
감히 머리를 기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