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아무리 소란스러워도 나는 꼭 서로의 고요가 되어줘야지. 시끄럽고 혼잡한 파도들 사이 나는 네가 사는 낭만의 섬이 되어 주기로 약속하고, 흐린 날의 빈곤한 폭죽 같은 사랑에 침잠하다 잠에 들면, 새벽빛으로 소멸하는 세상의 모든 별들이 우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성주, 꿈 베개